성지곡 수원지
성지곡수원지는 2008년 7월 3일 등록문화재 제 3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매주 성지곡수원지에 놀러가지만 이런건 잘 모르고 다녔습니다.
부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1909년에 시설한 국내 최조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자 근대적
상수도 시설로, 초읍동 백양산 자락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속해 있었습니다.
성지곡은 백양산 계곡에서 발원한 동천이 흐르는 곳으로 신라의 지관 성지가 발견한 명당이라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1900년대 중반 이곳 상류에 댐을 만들어 1910년 부터는 부산 시내의 급수를 담당했습니다.
낙동강 취수공사가 완공되던 1972녀에 상수도 공급을 중단하면서 부터는 유원지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성지곡 수원지는 집수와 저수,침전,여과지로 향하나 도수로 등 상수도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이
거의 원혐 그래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집수수로를 통하여 저수지에 물을 모으고, 침전지에서 토사 등을 침전하여 얻은 맑은 물을 여과지로 운반하는
전체 과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저수량은 61만톤 정도이고 1972년 낙동강 상수도 취수공사가 완공되면서 상수도를 공급하는 기능이 중단되자
그때부터 수원지 일대가 공원화되어 부산어린이대공원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부산어린이대공원에 놀이기구들이 없어 진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말이면 주차가 하기 힘들정도로 부산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성지곡 수원지 주변에는 부산어린이회관도 있어서 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부산어린이회관도 잠깐 소개드리면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들이 많이 있는곳입니다.
유아에서 시작해서 초등학생들까지도 재밌게 놀고 체험할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테마별로 여러가지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키즈카페 데리고 가시는것보다 부산어린이회관에 가는게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어린이회관에서 이용하는 모든것은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점도 무시 못할 장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삼림욕장에 데리고 가서 피톤치드로 힐링하고 와야겠습니다.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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