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이에 살면서도 민주공원에는 갈일이 별로 없어서 오랬동안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풀리고 아이들 산책도 좀 시켜줄려고 한번 올라갔다왔습니다.
예전 고등학교 다닐때에는 중앙도서관에 공부하러 올라오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그때의 추억이 있는 민주공원을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와 봤습니다.
주말에는 역시 주차 할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겨우 주차를 하고 민주공원을 둘러봤습니다.
우리집에서 항상 보이는 불빛이 뜻기림횃불이였습니다.
이름을 몰랐었는데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 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은 곳인데 이곳저곳 다녀 볼때가 많이 있네요
오늘은 민주항쟁기념관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계시더라구요
내부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민주항쟁 기념관2층에는 늘펼쳐보임방이라는곳이 있는데요 상설전시실의 우리말이라고합니다.
좀 어색하긴하지만 우리말을 사용하는 노력은 좋은것 같습니다.
3층에는 잡은펼쳐보임방이라는곳은 기획전시실의 우리말이라고합니다.
1층에는 공연장이 있는데요~오늘 무슨 공연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내부를 조금 둘러볼려고 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내부가 답답했는지 밖으로 나가자고하는 바람에
더 둘러보시를 못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계단을 쭉 내려오면 넓은 터가 있는데요 이곳을 잔디광장이라고도하고 장승터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잘 뛰어 놀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뛰어 놀게 해야합니다.
길잡이가 이렇게 서있습니다.
민주공원에는 공원에 오시는 시민들을 위해서 운동할수 있게 길이 만들어 져 있더라구요
조금 걸어가다보면 운동기구들도 있구요~
오랜만에 가보니까 참 잘 되어 있더군요
민주공원 충혼탑에도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될정도로 오래 전에 가봤는데요
충혼탑에 올라가면 부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맘도 시원해 지고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충혼탑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 줘야겠습니다.
봄에 날씨 좋은날 다시 와서 꼭 충혼탑에도 올라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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