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항상 의리를 외치고 다니시는 김보성형님!!
이형님이 갑자기 격투기를 하시겠다고 하더니
진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소아암 환아를 돕겠다고 파이트머니를 전액 기부를 한다했습니다.
김보성형님이 나이가 50입니다.
아무리 혈기가 좋다고 해도 격투기를 하기에는
조금 무리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피나는 준비 끝에 당당히 데뷔를 하셨습니다.
가족의 반대도 있었구요~ 무슨보다도 왼쪽눈이 시각장애6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하신거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듭니다.
김보성씨 와이프도 정말 반대를 많이 했는데요~ 도대체 어떤 맘이 들었는지
끝내 도전을 하시더라구요~
그 열정과 의지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데뷔와 승패는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기를 리드하다가 상대 펀치 한방에 패했습니다.
오른쪽 눈에 펀치를 허락해서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장면이였습니다.
로드fc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김보성형님이 나온다고해서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시작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서 했는데 경기가 끝난후에도
소아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몇일이 흘렀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김보성형님 안와골절이라고합니다.
안와골절이란 안와를 싸고 있는 상벽과 외벽은 이마뼈와 광대뼈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충격에 잘 견딘다. 안와의 상벽과 내벽 골절은 교통사고나 둔기 외상 등의 심한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말하는 안와골절은 안와 파열골절을 말하는 것으로 주먹이나 야구공 등 둔한 외상을 입었을 때 안와 내 압력이 올라가고 그 힘이 안와벽에 전달되어 상대적으로 약한 안와 내벽이나 하벽에 골절이 생기는 것이다.
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전신마취해서 수술이 필요한 만큼 심한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오른쪽눈 시력을 보호하기위해서 수술을 포기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안구함몰이 생긴다고 합니다 평생...
그러면서 하는말이 변명하기싫다고합니다.
별로 아프지 않다고합니다. 또 소아암 환아들을 챙깁니다.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맘이 아프네요.
이번 로드fc 데뷔와 패배... 김보성형님의 자세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신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항상 파이팅 하시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의리를 외칠때 같이 외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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